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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작년 매출 1277억…"창사이래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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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지난해 매출액 127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국내 B2C 부문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기업 및 공공사업(B2B·B2G) 부문은 합산 348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글로벌 사업도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1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다.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영업손실이 2억9000만원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법률·회계 등 일시적 비용으로 인한 것이란 설명이다. 또 2023년 79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을 16억원으로 대폭 축소해 전년 대비 63억원, 약 80%의 손실 감소를 이뤘다.

상장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 등 상장을 위한 재무 최적화 전략을 통해 자본총계가 800억원 이상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결손금을 전액 보전할 예정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미국에 이어 대만, 유럽 등 해외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B2B·B2G 부문 강화와 적극적 M&A(인수합병) 추진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지난해는 역대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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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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