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렌더링 기법을 활용한 3D 합성 데이터 생성 사례/사진제공=웨스트문 |
3D 합성 데이터 전문 기업 웨스트문(대표 허명현)이 '데이터품질인증'(이하, 'DQ인증') 최고 등급(Class A)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정교한 3D 렌더링 기법을 활용, 사람 이미지를 다양한 환경과 위치 조건에서 무작위로 합성한 비정형 데이터다.
이번 인증 심사를 맡은 씨에이에스는 ISO/IEC 5259-2(AI 학습 데이터 품질) 및 ISO/IEC 25024(데이터 품질), 2개의 국제 표준을 품질 지표로 삼아 DQ인증 등급을 매겼다.
웨스트문은 방대한 3D 리소스를 활용하면서 제작 비용·시간을 절감한 '자동 라벨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헬스케어·웰니스 △게임·콘텐츠 △산업 안전△ 피트니스·스포츠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진우 웨스트문 연구소장은 "정교한 인체 움직임 분석과 자동 라벨링 기술을 결합한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며 "이 덕분에 산업별 맞춤형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한 데이터 세트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명현 웨스트문 대표는 "국제 표준에도 부합하는 최고 등급의 DQ인증을 획득하면서 3D 합성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공식 인정받았다"며 "데이터·AI 바우처 사업 및 글로벌 PoC(개념검증) 프로젝트에 활용해 AI 포즈 추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