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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硏 김현준·정일문 박사 ‘세계 물의 날’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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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리 분야 연구 기여 공로


(왼쪽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선규 원장, 김현준 선임연구위원, 정일문 선임연구위원. [사진=건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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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 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현준 선임연구위원과, 정일문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훈장(국민훈장 동백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환경부는 1995년부터 기념식과 함께 관련 기여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총 58건의 물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 수자원 분야 권위자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세계기상기구(WMO) 수문운영위원회(SC-HYD)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 관리 기술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바이패스형 샌드댐을 강원도 춘천시에 건설해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하수 조사, 지하수-지표수 연계 및 학제 간 통합 연구를 추진해 국내 지하수 자원의 보전과 관리에 기여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기후위기와 미래산업 지형의 변화로 물관리 여건이 날로 복잡해지는 ‘새로운 물의 시대’에 맞서 혁신 기술개발과 우수성과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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