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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대표이사 허용수 사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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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허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허 사장은 2019년 GS에너지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세 번째 최고경영자(CEO)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고 허완구 승산 회장의 장남으로, 허태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 사이다.

재계 관계자는 "허 사장은 GS에너지를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재생에너지, 스마트 전력 솔루션, 청정수소 사업 등 기존 에너지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6조원, 영업이익 2조2020억원을 달성했다. GS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이익을 냈다. 허 사장 취임 첫해인 2019년엔 매출 2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3400억원에 그쳤다. 6년 새 매출은 2.5배, 이익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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