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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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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에 33.3%에 달하는 지분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9월 설립된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에너지와 신한금융그룹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를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한화그룹 계열사다. 한화그룹은 고려아연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으며,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군으로 분류된다.

고려아연은 앞서 지난 12일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한화에너지로부터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공급받는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여기에 이번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력중개 합작 사업까지 함께하며 양사 간 에너지 사업 협력 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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