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
21일 아시아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음 달 2일 미국이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시장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한 상태다.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3만7677.06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말을 앞두고 장세를 지켜보기 위해 매도하는 물량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가 많이 빠지면서 투자자 심리도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으로 은행주는 강세를 띠었다.
중국 증시는 더 크게 하락했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29% 내린 3364.83에서, 항셍지수는 2.19% 빠진 2만3689.72에서 이날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항셍테크 지수는 3.4% 급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킹스턴 증권의 디키 웡 리서치 책임자는 "올해 이런 강한 랠리 이후 이 정도 일부 하락을 보이는 것은 정상"이라고 진단했다. 항셍테크 지수는 올 들어서 26% 오른 상태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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