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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를 바둑 최강 도시로…하은호 "바둑팀 창단, 지역 위상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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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이 21일 바둑팀 창단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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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바둑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군포시 바둑팀으로 합류했다. 바둑팀을 통해 시 위상을 높이고 바둑의 메카로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1일 열린 바둑팀 창단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 대표 바둑팀 출범을 알렸다.

시는 지난 1월 바둑 육성 계획을 수립하며 팀 창단을 준비했다. 이후 군포시바둑협회에서 선수단을 구성했고 6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바둑팀 선수는 △임지혁(대한바둑협회 랭킹 4위, 2023·2024년 KBF리그 우승) △최우수(대한바둑협회 랭킹 12위, 2023년 KBF리그 우승,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 아마최강부 우승) △박지웅(대한바둑협회 랭킹 26위, 2018년 전국체전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22년 전국체전 남자 단체전 은메달, 2023년 태백시장배 아마최강부 우승) △백운기(대한바둑협회 랭킹 2위, 2024년 KBF리그 7승3패, 2024년 이창호배 전국 최강부 우승, 2024년 노사초배 아마국수부 8강) △조은진(대한바둑협회 여자랭킹 6위, 2023년 KBF리그 정규리그 여자 MVP, 2024년 KBF리그 우승) △김지수(대한바둑협회 여자 랭킹 19위, 2024년 KBF리그 3승4패) 등 6명이다.

최재훈 시 행정지원국장이 단장, 문영근 군포시바둑협회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지도진으로는 임병만 바둑협회사무장(감독)과 김영민 바둑협회 이사(코치)가 참여한다.

문 부단장은 "경기도 체육대회, 대한바둑협회의 KBF 바둑리그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군포시를 빛내겠다"면서 "팀 실력 양성, 공정한 팀 운영, 팀의 사회적 역할 등에 주력해 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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