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5 (화)

“안 오르는게 없네”…매일유업, 커피음료·치즈·두유 등 9% 인상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진 = 매일유업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매일유업의 커피음료와 치즈, 두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른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부터 제품 51종 가격을 평균 8.9% 올리기로 했다.

커피음료 중 바리스타 룰스(250㎖) 가격은 3.6% 인상된다. 허쉬드링크 초콜릿(190㎖)은 11.8% 오른다. 이 외 스트링치즈 플레인과 매일두유 검은콩(190㎖)은 각각 7.4%, 10.5% 오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유제품 자급률이 44%에 불과해 치즈와 크림 등 많은 유제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입 단가는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이에 더해 커피, 코코아 가격이 오른 것도 제품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