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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AI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30만원 제작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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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영상 제작 플랫폼 '캐럿(Carat)' 운영사 패러닷이 AI 크리에이터 70명을 선발해 30만원 상당의 AI모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캐럿은 이같은 내용의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4기 참가자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최대 30만원 상당 캐럿 포인트를 지급받아 클링, 런웨이, 루마 등 글로벌 이미지·영상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콘텐츠 수익화 지원 등도 제공된다.

만 19세 이상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70명이다.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8주 동안 매주 1회 이상 영상을 게재하고 캐럿이 주최하는 영상 기획전에 참여해야 한다. 프로그램 지원은 26일까지 캐럿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캐럿은 이미지·영상 AI모델 기반으로 명령어 지원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더빙 음성 및 입 움직임을 생성해주는 '영상 립싱크', 특정 인물 및 사물을 학습해 콘텐츠에 반영시켜 주는 '이미지 학습' 등이 대표적이다. 사용자들이 완성한 작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AI모델의 발전 속도를 개인이 따라가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며 "캐럿은 앞으로 AI모델 파인튜닝 등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해 수준급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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