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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매년 최고 우수마 선발을 위한 시리즈 경주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고 암말, 최고 국산마, 거리별 최고마, 연도 대표마를 선발하기 위한 다양한 시리즈를 펼치고 있다. 각 시리즈별 누적 승점이 가장 높은 경주마에게는 최우수마 선정과 함께 1억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달 펼쳐진 각 시리즈 첫 무대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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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 통과 기록에서 '코차(코 길이 차이)'는 흔한 일지만, 보통 두 마리 간의 접전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 10경주(국4, 일반, 오픈, 1400m)에선 1~3위는 물론 5~6위까지 무려 세 번의 코차, 즉 '트리플 코차'가 나오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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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마주의 역사적인 하루... 서울-부산경남에서 대기록 동시 달성
1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치러진 제23회 헤럴드경제배(G3, 2000m)는 3세 이상 중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첫 무대였다. 이 경주에는 '석세스백파'가 외곽 12번 게이트라는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강력한 추입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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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체로카발로', 개인 최고 기록 경신하며 첫 대상경주 우승
지난 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 펼쳐진 제19회 부산일보배(G3, 1200m)는 3세 이상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스프린터(Sprinter) 시리즈'의 첫 관문이었다. 올 초 첫 1등급 경주를 제패한 '빈체로카발로'가 정상에 올랐다. 선행마 뒤에서 기회를 노리며 마지막 순간 폭발적인 스퍼트로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서 자신의 1200m 기록을 무려 1초나 단축하며 개인 최고 기록까지 경신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빈체로카발로'가 남은 시리즈까지 승승장구하며 '단거리 최강자' 타이틀을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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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우스'와 강성오 조교사의 첫 대상경주 우승! 장추열 기수의 화려한 한 주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 8경주는 '퀸즈투어 S/S(Spring/Summer) 시리즈' 제1관문인 제28회 동아일보배(L, 1800m)였다. 국내외산 3세 이상 암말이 '여왕' 타이틀을 두고 격돌하는 무대였다. 이날 출전한 '글라디우스'는 안쪽 주로 이점을 십분 활용하며 레이스를 풀어나갔고, 칼날 같은 스퍼트로 강력한 우승후보 '크라운함성'을 제치고 첫 대상경주 우승을 안았다. 강성오 조교사는 2018년 개업 후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장추열 기수도 화제를 모았다. 22일 500승에 이어 23일 대상경주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한 주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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