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촉구 촛불문화제' /서울 광화문·어제(27일) 저녁]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촛불 무대에 올라선 가수 이승환
지난해 연말 벌어진 구미시의 '공연장 대관 거부'와 관련한 근황 전해
[이승환/가수]
제가 구미시의 서약서 강요로 인해서 침해된 제 예술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관한 헌법소원을 (지난 2월) 낸 적이 있었는데 각하되었습니다. 헌재 결정문에 나온 각하의 유일한 이유는 '반복 가능성이 없다'였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계속 이런 일이 수백 수천 번 일어나야 되는 겁니까?
[이승환/가수]
제 생일날 여의도 집회 무대에 오른 후 제 주위에 아주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일들을 통해 저는...'계몽'되었습니다.
무대 아래서 터져 나온 웃음은 한 달 전 어떤 장면과 겹쳐 보였기 때문
민주당이 저지른 패악을, 일당독재의 파쇼행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하려고 비워둔 시간을 나누어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몽되었습니다.
더뎌지는 선고에 지친 시민에겐 격려를
[이승환/가수]
재판관에겐 '당부' 전해
[이승환/가수]
정의를 수호하는 자부심에 사시는 분들 아니셨습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후집니까? 저 재판관 여러분 또래입니다. 가수도 아는걸, 법을 그렇게 오래 공부하시고 자부심을 느끼는 재판관분들이 모르실 리가 없지 않습니까?
[이승환/가수]
언젠가 우리가 들을 이야기는 이것뿐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주문을 외워보자! 파면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화면제공: 유튜브 '촛불행동 TV'· 이승환 인스타그램 @dreamfactory_boss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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