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얀마는 물론 태국 방콕에서도 건물이 무너지는 등 지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지진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간 오늘 오후 12시 50분쯤입니다.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약 250km,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33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도 규모 6.4의 강진이 이어지며,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미얀마 군정은 강진 피해 6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 사회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미얀마가 군부 쿠데타 이후 4년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고 수습이나 피해 현황 파악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내부의 구체적 피해 상황이 알려지고 있진 않지만, 호텔이 붕괴된 사진과 무너진 교량 사진들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대형 병원에 사상자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한편 진앙으로부터 1천km 이상 떨어진 태국의 수도 방콕에도 지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방콕에선 건설 중이던 고층 건물이 붕괴됐는데요.
30층 높이의 건물이 무너지며, 현장에 있던 노동자 43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교민들 피해는 없습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관은 미얀마와 태국의 관련 당국과 한인 사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도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미얀마 지진 관련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외교부는 본부와 공관이 협력해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다양한 안전조치를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호진 기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오늘 오후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얀마는 물론 태국 방콕에서도 건물이 무너지는 등 지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약 250km,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33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도 규모 6.4의 강진이 이어지며,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미얀마 군정은 강진 피해 6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 사회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얀마 내부의 구체적 피해 상황이 알려지고 있진 않지만, 호텔이 붕괴된 사진과 무너진 교량 사진들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대형 병원에 사상자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한편 진앙으로부터 1천km 이상 떨어진 태국의 수도 방콕에도 지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0층 높이의 건물이 무너지며, 현장에 있던 노동자 43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교민들 피해는 없습니까?
네,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관은 미얀마와 태국의 관련 당국과 한인 사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도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미얀마 지진 관련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외교부는 본부와 공관이 협력해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다양한 안전조치를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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