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나스닥과 상관관계↑
상호관세 등 매크로 변수 영향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가격상승 부담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시 이더리움 수혜”
가상자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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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가상자산 시가총액 1․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는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일 유입되지만 이더리움은 2주째 순유출 됐다.
29일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 현물 ETF로 최근 10일(14~27일)간 매일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 기간 총 10억7520만달러(약 1조5778억원)가 들어왔다. 하루 최대 유입 규모는 2억7460만달러(17일)였다. 이더리움은 지난10일부터 27일까지 ETF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미국에 상장된 9개 ETF에서 이 기간 총 3억620만달러(약 4492억원)가 빠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28일 오후 3시30분 기준 각각 24시간 전 대비 1.74%, 5.16% 하락한 8만5979달러, 1924달러를 나타냈다.비트코인은 지난 24일부터 8만7000달러 전후를 오가는 박스권 장세다.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은 2000달러 전후를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레이어2(Layer2) 솔루션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에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레이어2 솔루션은 기본 네트워크 위에서 구축된 보조 블록체인으로 네트워크의 기능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본 네트워크에서 투자와 사용량을 분산시킨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는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우려에 기반해 최근 이더리움 연말 목표가를 기존 1만 달러에서 4000달러로 하향했다.
투자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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