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처리봉사반 운영 모습(사진=단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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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민원서비스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민원처리봉사반'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3~8월까지 모두 8개 오지 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맞춤형 민원 상담과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반은 일반·지적·건축·세무 민원 상담과 생활불편처리반, 도로명주소 안내, 한방진료, 이·미용 봉사, 소비자 교육 등 모두 10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현장 방문만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월부터는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될 예정으로,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민원과와 재무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관내 법무사, 한국여성소비자연합단양군지부, 현머리방 등이 협업하여 현장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과 군수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7개 마을에서 233건, 2023년에는 3개 마을에서 115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것이 현장민원처리봉사반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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