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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관세 충격에 비트코인 5%↓...8.1만 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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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로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베이스에서 미국 동부 시간 낮 1시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1% 내린 8만 1,93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8만 1,100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8만 달러선 지지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 직후에는 8만 8천 달러대까지 상승했지만, 전날 아시아 주식 시장에 이어 미국 주식 시장 개장 이후 점차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는 "위험 자산인 가상 화폐는 금리가 높게 유지되거나 무역 관세 도입과 같은 불확실성이 있을 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진단했습니다.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플릿 캐피털은 "성장 둔화 시 전통적 위험 자산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상화폐도 이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가상 화폐는 전반적인 위험 자산 시장과 더 많이 연동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은 5.9% 떨어져 1,783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리플)는 한때 2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7.37% 하락했습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2.45%와 9.26% 급락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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