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3일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구역에 건설된 중요 봉사(서비스)시설들의 운영 준비 정형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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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딸 주애와 함께 준공을 앞둔 평양 화성지구 3단계 구역의 주요 봉사시설을 둘러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전날 화성지구 3단계 구역의 윤전기재 종합봉사소, 300석 수준의 컴퓨터 오락관, 여러 상업 및 급양봉사기지 등을 돌아본 소식을 게재했다.
김 총비서는 "봉사 분야를 새로운 형식과 방식으로 부단히 개척하고 확대해 나가는 것은 수도 시민들과 전국 인민들의 물질 문화적 복리를 비약적으로 향상하려는 우리 당의 정책 실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라면서 이를 위한 과업을 제시하고 봉사기지들의 정상 관리와 운영에 나서는 문제를 지적했다.
2면엔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지난 3일에 진행된 소식이 실렸다. 박태성 내각총리가 회의를 지도했다. 박정근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산아(지방공업공장)들이 생산 정상화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렸다"며 "첫 분기 인민경제 계획 수행에서 자랑찬 성과가 이룩됐다"라고 평가했다.
또 맹경일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국제의회 동맹 제150차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했다는 소식도 3면에 실렸다.
5면에는 '봄철 전국신발전시회-2025'가 평양 제1백화점에서 지난 3일 개막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제28차 전국요리축전'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평양면옥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6면에선 일본이 자국에 미국의 중거리미사일 배치를 승인하려고 한다면서 "이는 일본이 스스로 미국의 패권 전략의 희생물, 제물이 되려 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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