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방 제외…"내란 세력과 협치 없다" 강경 기조 유지
발언하는 정청래 신임 당대표 |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진보 성향 4개 야당 대표를 예방한다.
국민의힘은 예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는다.
이후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진보당 김재연·사회민주당 한창민·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나눈다.
정 대표는 또 국회를 찾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접견할 예정이다.
대표 취임 후 첫 예방인 만큼 정 대표는 각 당에 민주당과의 협력과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하지 않는 것은 경선 기간 내내 강조해 온 "내란 세력과 타협·협치·거래는 없다"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당선 직후에도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에 대해 사과·반성이 먼저다. 그러지 않고는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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