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 빼고 野4당만 찾아
“내란종식 위해 함께 노력하자”
禹의장 만나 “법안 협조바란다”
6대6 윤리특위 구성에도 제동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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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야4당 대표를 예방하며 일관되게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역할해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내란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를 전했다. 그는 야4당을 “지향점이 같은 정당”, “민주개혁진보 세력”이라고 표현하며 동지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대표는 예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민주당 권향엽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내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성찰이 없어서 방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특검수사와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2022년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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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우 의장과의 회동에서도 “앞으로 의장님께서 민주당이 추진하려고 하는 법안에 대해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잘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것이 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국민의 뜻이 중심이 되는 국회’의 실천”이라고 덧붙였다. 내란 종식을 위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은 ‘국민의 뜻’이라며 의장의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정 대표는 여야 합의로 구성되는 윤리특별위원회에도 제동을 걸었다. 그는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리특위 구성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6대6으로 (합의)되는지 몰랐다”며 “일단 6대6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주도할 수 있도록 윤리특위 구성을 수정하겠다는 취지다.
조희연·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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