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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 14일 시흥 옥구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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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제9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시흥평화의소녀상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기림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시흥여성의전화가 공동 주관한다.

    추모 연주와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참여위원의 추모 퍼포먼스, 기념사, 헌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림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여성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매년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왔다.

    이승신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림식은 추모를 넘어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를 향한 공동체의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흥평화의소녀상은 시민들로 구성된 시흥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시민 1천537명과 97개 단체의 모금으로 2016년 옥구공원에 건립됐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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