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해외 게이머가 '붉은사막'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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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중대형 게임사들이 글로벌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 2025'에 출격한다.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게임스컴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국내 게임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네오위즈, 조이시티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게임스컴 참가를 확정하고 남은 기간동안 담금질에 돌입했다. 신작 트레일러 공개와 시연 위주로 운영되는 전시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전시업체가 11%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구역이 추가되고 인디 구역과 e스포츠 서비스가 확장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접점을 더 확대했다.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5 부스 이미지. / 사진=크래프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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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라인업이 대부분이다. 우선 크래프톤의 참여가 돋보인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또 전시장에선 부스를 꾸리고 '인조이'와 '블라인드스팟', '배틀그라운드' 등 3종 게임의 시연기회를 제공한다.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붉은사막'을 직접 시연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붉은사막의 일반인 시연 기회를 제공한 펄어비스는 올해 게임스컴에서는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붉은사막을 시연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린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게임스컴 참석을 확정하고 글로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알린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함께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현장에서 공개한다. B2C관에 위치한 삼성전자 부스에서 시연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 공개도 예고된 상태다.
넷마블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게임스컴 2025'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를 알린다. / 사진=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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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인 엔씨아메리카를 통해 게임스컴의 문을 두드린다. B2B관에 부스를 꾸리는 엔씨아메리카는 LLL, 아이온2, 블소 히어로즈(호연 글로벌) 등 글로벌 신작 영상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선임된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중소형 게임사의 참여도 돋보인다. 조이시티는 B2B관에 참가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선보인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조이시티는 B2B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 역시 '인디 아레나 부스'에서 개발중인 신작을 공개한다. 현장에는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비롯해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산나비' 등 총 4종을 전시하고 시연존을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게임스컴 현장에 '한국공동관'을 꾸리고 국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스컴 기간동안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꾸리고 '미드나잇 워커스'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이번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K게임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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