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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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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효 파두 대표 “AI 시대 고용량·고성능 SSD로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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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MS 2025서 향후 10년 비전 밝혀

    헤럴드경제

    이지효 파두 대표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전시회 ‘FMS 2025’에서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를 주제로 공동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파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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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지효 파두 대표가 5~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FMS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구조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6일 파두에 따르면 이 대표는 행사 첫 날 로스 스텐포트 메타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와 공동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10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SSD 컨트롤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가 요구하는 더 큰 용량, 더 빠른 성능, 더 높은 효율의 SSD를 통해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의 스토리지 시장을 1세대부터 3세대까지로 구분하고, 현재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3세대 AI SSD’ 시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SSD 컨트롤러의 성능만 높이는 것이 아닌 전력 효율까지 고려한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두의 저전력·고효율 설계 철학도 부각했다.

    향후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으로 ▷초당 1억건(100M IOPS)의 데이터 처리와 512테라바이트(TB) 지원 용량 구현 ▷페타바이트(PB)급 SSD 컨트롤러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헤럴드경제

    세계 최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전시회 ‘FMS 2025’에 조성된 파두 전시부스. [파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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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두는 이번 행사에서 대형 전시부스를 마련해 AI·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PCIe 6.0 기반 6세대 컨트롤러인 코드명 ‘시에라’(Sierra·FC6161)를 처음 공개했다. 6세대 제품은 기존 5세대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 512TB(테라바이트)의 지원 용량 ▷초당 28.5GB(기가바이트)의 순차 읽기·쓰기 속도 ▷초당 690만건(6900K IOPS) 랜덤 읽기 성능 ▷초당 100만건(1M IOPS)의 랜덤 쓰기(7% OP 기준)를 구현했다.

    파두는 메타를 포함한 업계 리더들이 공동으로 제안한 차세대 NVMe 사양 기반 ‘디바이스 셀프 파워 모니터링’ 기술도 함께 발표했다.

    이 기술은 컨트롤러의 펌웨어(FW)와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연동해 SSD 내부 실시간 전력 데이터를 측정·분석한다. 이를 통해 서버 설계 단계의 정확한 전력 예측은 물론 운영 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설비투자비(CapEx)와 운영비용(OpEx)을 낮춰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기여한다.

    파두는 고객 맞춤형 SSD 개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플렉스SSD’도 함께 소개했다. 플렉스SSD는 펌웨어 개발부터 검증까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공동 설계하는 방식으로 단순 칩 제공을 넘어 최적화한 시스템 품질과 통합 효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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