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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추경 집행률 50% 돌파…기재차관 "추경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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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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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초 국회를 통과한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률이 5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1·2차 추경 집행 현황을 논의했다.

    국회는 지난 5월1일 13조8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4일에는 정부안(30조5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순증한 31조8000억원의 2차 추경안이 확정됐다.

    1차 추경은 7월 말까지 8조8000억원 집행돼 74%의 집행률을 보였다. 이는 목표 대비 4%p(포인트) 초과한 수치다.

    임 차관은 관계부처에 "1차 추경의 점검 기간은 종료되지만 예산이 집행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연내 전액 집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2차 추경은 7월 말까지 11조원(53.4%) 집행됐다. 2차 추경의 핵심 사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달 21일부터 지급됐고, 7월 말까지 4600만명이 신청했다.

    임 차관은 "추경은 타이밍이 핵심 가치"라며 "전 부처가 사업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은 즉시 해소함으로써 1·2차 추경이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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