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메카노는 2021년 라이프치히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뮌헨의 벽이 됐다.
물론 우파메카노는 오랜 시간 뮌헨의 주요 패배 희생양이 됐다. 지난 2년 동안 김민재와 함께 가장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단 하나다. 김민재 매각? 아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이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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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의 우파메카노는 분명 다르다. 그는 2024-25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부상 전까지 뮌헨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
독일 매체 ‘란’의 저스틴 크라프트는 “뮌헨 팬들이 우파메카노를 손수레에 태워 멀리 보내버리고 싶어 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 그만큼 우파메카노는 오랫동안 주요 패배의 희생양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그가 없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느꼈을 것이다.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선수였다는 것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2025-26시즌 요나탄 타와 함께 뮌헨 중앙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의 계약이 2026년 여름 만료된다는 것.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은 길어지고 있고 여전히 공식 발표는 없다.
우파메카노는 2025-26시즌 요나탄 타와 함께 뮌헨 중앙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의 계약이 2026년 여름 만료된다는 것.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은 길어지고 있고 여전히 공식 발표는 없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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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프트는 “우파메카노는 완전체 패키지다. 타협 없는 수비력, 창의적인 빌드업 능력은 대체할 수 없다. 그의 특성을 모두 갖춘 선수는 드물고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하다”며 “연봉 인상 후 재계약은 그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우파메카노가 다시 한 번 장기 계약을 맺는다면 지난 수년간 안정되지 못한 뮌헨 중앙 수비는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포백 라인의 핵심이 될 자격도 충분하다.
또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의 우파메카노는 한층 더 기량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라프트는 “우파메카노의 패스, 태클 능력은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두 사람은 개별 훈련 시간에 다양한 세부 전술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이 모습은 수차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의 우파메카노는 한층 더 기량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라프트는 “우파메카노의 패스, 태클 능력은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두 사람은 개별 훈련 시간에 다양한 세부 전술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이 모습은 수차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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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 역시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이다. 그는 “우파메카노와의 계약 연장은 우리의 분명한 목표”라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잔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 봄, 합의 소문이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우파메카노가 FA가 되면 역대급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이적료 없이 확실한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크라프트는 “현실적인 이유에서라도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잘 끝내야 한다. 2026년 여름에는 우파메카노 외 (마누엘)노이어, (레온)고레츠카, (세르주)그나브리 등이 FA가 된다. 한 번에 많은 선수가 떠나면 팀은 흔들린다”며 “올 여름, 뮌헨 이사회는 새로운 영입에 강한 제약을 걸었다. 수비진에 공백이 생기면 그건 자책골을 넣는 것과 같다. 뮌헨은 우파메카노라는 최상급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파메카노는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에베를, 프로인트, 그리고 나의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눌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에베를, 프로인트, 그리고 나의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눌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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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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