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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성범죄

    위성락 안보실장, 美 의원 만나 대미투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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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 반 듀인, 리차드 맥코믹 하원 의원 방한

    위 실장 "포괄적 전략동맹에 관심 가져달라" 당부

    美 의원들 "한미 경제 협력 강화에 지원" 강조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방한 중인 베스 반 듀인 미 하원의원과 리차드 맥코믹 하원의원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와 대미 투자 협력 방안을 놓고 12일 논의했다.

    이데일리

    12일 미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사진 오른쪽 첫번재)과 리차드 맥코믹(가운데) 하원의원과 베스 반 듀인 하원의원.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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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실장은 두 의원에게 “변화하는 안보·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 아래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텍사스·조지아 주에 우리 기업이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전략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투자가 양국 모두의 윈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확대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해 한미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미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확고하다”며 동맹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위 실장은 조만간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미 정상이 굳건한 동맹을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두 의원은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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