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웹젠은 신작 'R2 오리진'의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출시 준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R2 오리진은 웹젠의 스테디셀러 IP 'R2'의 게임성을 계승한 MMORPG로,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R2의 평행 세계에서 펼쳐지는 영웅(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원작의 독창성과 정통성을 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됐다. 통합 서버 경쟁이 확대돼 R2의 특징인 경쟁 요소가 강조되고, 다채로운 길드 협력 콘텐츠를 통해 게임만의 차별점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웹젠은 "최근 MMORPG 트렌드에 맞춰 게임 내 플레이가 캐릭터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플레이 목적성을 높였다"며, "과금 의존도를 낮춰 부담 없는 플레이를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날 오후 2시 티저 홈페이지와 함께 게임 그래픽과 세계관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30초 분량의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일정에 따라 공식 커뮤니티 및 브랜드 페이지를 선보이면서 세부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웹젠은 R2 ORIGIN 외에도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뮤(MU)'IP 기반 신작 방치형 게임 '뮤: 포켓나이츠'의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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