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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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이스타항공이 부산을 기반으로 한 객실승무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에어부산이 진에어와 통합될 예정인 가운데 김해공항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반기 기재 도입에 따른 인력 확충과 부산 노선 확대에 따른 채용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노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기 위해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을 중심으로 객실승무원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는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유일하다.
과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풀서비스캐리어(FSC) 항공사가 부산을 거점으로 객실승무원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 모집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에 따른 틈새 공략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내년 말 진에어와 통합되면 ‘독과점’ 우려로 인해 일부 노선의 운수권을 반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각각 27.7%, 28.8%다.
국토교통부도 최근 김해공항 운수권 배분에서도 통합 대상인 대한항공, 에어부산, 진에어보다는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 등에게 배분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노선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을 이스타항공이 운수권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부산에서 국내선은 김포와 제주 노선, 국제선은 구마모토·오키나와(일본), 타이베이(대만), 치앙마이(태국), 푸꾸옥(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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