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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사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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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미군 합동기지 앞에 14일(현지시간) 취재진이 모여 있다. 국제 유가는 15일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합의가 불발되고, 이렇게 되면 러시아 석유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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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가 1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하루 뒤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가 올랐다. 러시아 석유 공급이 위축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 0.2%보다 크게 높은 전월비 0.9%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0.5%p 금리 인하, 이른바 빅컷 기대감이 후퇴하기는 했다. 그러나 0.25%p 금리 인하 궤도는 틀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은 유효해 유가가 올랐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미 경제를 자극해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0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1.21달러(1.8%) 상승한 배럴당 66.84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근월물 기준인 9월 물이 1.31달러(2.1%) 뛴 배럴당 63.96달러로 올라섰다.

    브렌트는 지난 6일 이후 1주일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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