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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시위와 파업

    "농성 참여하라"…김문수, 전대 앞두고 당권주자 향해 시위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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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해 무기한 농성을 진행 중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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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9일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에게 중앙당사 농성에 동참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김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수 결집을 이끌고, 대여 투쟁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당대회에 참여한 세 분의 당대표 후보님, 그리고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님께 호소한다. 국민의힘을 지켜야만 국민의힘 지도부도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특검이 영장 집행을 시도한 부분을 거론하며 "(특검팀은) 결국 당사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며 "김문수와 여러분이 믿는 정의의 힘이 특검의 칼날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급해진 쪽은 이재명 민주당"이라며 "급박한 심정을 드러내듯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저 김문수를 조롱하며 정치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전날 농성 도중 속옷 차림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두고 '성희롱'이라고 지칭한 부분엔 "아무리 발버둥쳐도 포악한 이재명과의 싸움은 더 뜨겁게 이어질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 후보는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해 중앙당사 로비에서 일주일째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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