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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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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트, 포어사이트·코넥과 농기계 자율주행 모듈 공동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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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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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이스라엘의 3D 인식 기술 기업 포어사이트(Foresight Autonomous Holdings Ltd., 나스닥 상장사),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 코넥과 함께 3자 간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긴트가 개발한 농기계 자율주행 모듈 ‘플루바 오토(Pluva Auto)’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3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플루바 오토는 차량 출고 이후 장착이 가능한 애프터마켓(Aftermarket)용 자율주행 모듈로, 기존 트랙터에 부착해 자동 조향 등 2단계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 기종에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긴트, 포어사이트, 코넥은 해당 제품에 포어사이트의 3차원(3D) 비전 시스템 ‘스케일캠(ScaleCam)’을 통합해, 트랙터 제조 단계에서부터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는 비포마켓(OEM) 시장 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케일캠은 양안 스테레오 카메라 기반의 비전 인식 시스템으로, 좌우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정밀한 거리 측정 및 환경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카메라는 코넥이 공급한다.

    포어사이트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8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최대 3,500만 달러(한화 약 47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초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농기계 산업에서 자동화는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이 상용화되면 글로벌 트랙터 제조사를 대상으로 부품 공급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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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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