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에어빌리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벤처스퀘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어빌리티(Airbility)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전기 수직이착륙(eVTOL) 기반 차세대 유무인 항공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빌리티는 전시회 기간 동안 독립부스와 신기술관 두 곳에서 자사의 항공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독립부스에서는 1.8미터급 무인기 ‘AB-U10’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AB-U10은 고정익 기반의 수직이착륙 틸트 추진 시스템을 갖춘 전술형 소형 무인기로, 신속한 근거리 정찰과 드론 위협 대응용으로 설계됐다. 해당 무인기는 고속 비행과 그물망(Net-Gun) 포획 방식을 활용해 적 드론을 무력화하면서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물리적 대드론(c-U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훈련용 무인기 AB-U4, 3미터급 무인기 AB-U60의 스케일 모델도 전시되며, 이를 통해 에어빌리티의 소형부터 중대형 무인기 기술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신기술관에서는 장거리 임무 수행용 무인기 AB-U60, 2인승 전기 수직이착륙 개인용 항공기 AB-M1300(1/15 스케일), 그리고 15kW 외전형 덕티드팬(EDF) 전기 추진 기술이 전시된다. AB-U60은 산불 감시, 해상 정찰, 재난 구호 등 공공 임무와 전술 정찰, 표적 식별 등 방위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소형 드론을 탑재·운용하는 ‘모선’ 구조를 채택해 중장거리 타격 및 수색, 대드론 운용도 가능하다.

    AB-M1300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개인용 2인승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로, 활주로 인프라 없이 개인 항공 모빌리티 구현을 목표로 한다. 15kW 외전형 덕티드팬은 저소음과 고안정성을 갖춘 전기 추진 핵심 부품으로,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어빌리티 류태규 대표는 “ADEX 2025는 에어빌리티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보여줄 중요한 자리”라며 “AB-U10 공개와 함께 차세대 유무인 항공기 라인업으로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2501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Copyright ⓒ ATSQUAR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