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 "이시바, 우크라 안전보장 관여 방침 표명"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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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본의 역할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시바 총리는 19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은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법적 제도와 능력 측면을 따져 일본이 해야 할 역할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통신은 이에 대해 이시바 총리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문제에 일정 부분 관여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쟁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조속한 정전과 공정한 평화"라며 "평화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전을 통해 무고한 민간인의 희생을 멈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을 만나 논의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논의했다"며 안전보장은 미국과의 공조 속에 다양한 유럽 국가들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보 체계 구축을 위해 미국은 유럽 동맹국뿐 아니라 비(非)유럽 국가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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