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K-관광섬 육성·이차전지 예산도 편성
군산시청 전경 |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민생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 대비 1천732억원 증가한 1조8천507억원이다. 일반회계가 1조6천556억원, 특별회계가 1천951억원이다.
시는 우선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771억원을 투입해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에도 58억원을 반영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또 미래 성장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30억5천만원) ▲ 차세대 CCU 기술 고도화(20억원) ▲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12억원) ▲ 완성차 수요확정형 기술개발(12억8천만원) 등에 나선다.
아울러 정주 환경개선을 위해 ▲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69억7천만원) ▲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24억원) ▲ 리츠프라자호텔 부근 도로 확장(10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관광·체육 인프라 확충에 ▲ K-관광섬 육성사업(21억6천만원) ▲ 월명체육센터 건립(10억원) ▲ 인공암벽장 국제경기장 조성(9억원) 등을 배정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끌어 나가는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27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9월 5일 최종 확정된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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