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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춘천 거두일반산단 예타 통과… 2032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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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단이사회 의결 등 거쳐 착공
    바이오·AI 등 첨단산업 집중 유치


    매일경제

    거두일반산단 부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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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거두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춘천시는 해당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2811억원이 투입되는 거두일반산단은 현 거두농공단지 맞은편에 약 55만㎡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국산업단지 이사회의 의결과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춘천지역 산업단지 공장용지 분양률은 98%에 달해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두일반산업단지는 만성적인 부지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춘천의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곳에 춘천시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부지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향후 개통될 GTX-B 노선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춘천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도 가까워 산업·정주 여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춘천이 명실상부한 첨단 지식 기반 산업도시로 나아가는 이정표”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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