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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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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타깝다. 먹먹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일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속보]'이태원 참사' 지원 소방관 실종 10일만에 숨진 채 발견"이라고 적힌 기사 제목과 함께 이같이 적었다.
경찰에 따르면 소방관 A씨(30)는 이날 오후 12시30분쯤 경기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밑에서 발견됐다. 실종된 지 10일 만이다.
A씨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인 뒤 우울증 증세를 보여 소방청에서 지원하는 심리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SNS에 "자식을 둔 한 사람의 아비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정작 벌 받을 사람들 윤석열, 이상민, 박희영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반성도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정확한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으로 소방관 여러분의 명예회복 그리고 죄를 진 자들의 죄과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적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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