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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고흥∼봉래 국도 확장사업 예타 통과…"우주산업 육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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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고흥 나로우주센터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고흥∼봉래 국도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고흥군은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왕복 2차선 도로 31.7㎞를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6천521억원이다.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고흥군은 전했다.

    그동안 이 도로는 굴곡이 심해 대형 장비와 발사체 구조물 운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로 확장에 따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민간 발사장과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의 물류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읍과 나로우주센터의 이동 시간도 기존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돼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고흥군은 예상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앞으로 우주, 드론, 스마트팜 등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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