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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트럼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영웅…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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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쇼 출연해 6월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격 상기하며 자찬

    연합뉴스

    4월 백악관에서 만난 트럼프와 네타냐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 공격에서 의기투합했던 자신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쟁영웅"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밤 방송된 보수 성향 언론인 마크 레빈의 라디오쇼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미국과의 공조 하에 이란 핵시설 등을 공격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좋은 사람(good man)"이라고 평가한 뒤 "그는 전쟁 영웅"이라면서 "내 생각에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전투기들을 보냈다"며 자신의 지시 하에 지난 6월22일(이란 현지시간) 미군 폭격기가 벙커버스터 등으로 이란 핵시설 3곳을 타격한 사실을 상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에 발생한 가자지구 민간인 인명 피해 등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고, 가자지구 완전 점령 방침으로 논란을 빚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혀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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