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의 전쟁 종식, 이란 문제도 처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5.04.07.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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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폭격을 명령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쟁 영웅"이라고 칭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보수 성향 언론인 마크 레빈과의 라디오쇼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전쟁 영웅이다. 우리가 함께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나도 그렇다"라고 주장했다.
또 "나는 6번의 전쟁을 종식시켰고, 이란 문제도 처리했다"며 "2초 안에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이란의 핵 능력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취임 이후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인도와 파키스탄, 태국과 캄보디아,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 해결에 관여했다고 NYT는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지난해 11월 가자지구에서 전쟁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스라엘은 6월 중순 이란의 주요 핵 시설에 대해 기습 공격했다. 양측의 교전으로 확산되자 미국은 산 아래 묻힌 이란 포르도 핵 시설을 대형 폭탄으로 공격했다. 미국은 포르도 핵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평가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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