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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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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오피스 임대료 급등…프라임급 지식산업센터 ‘노른자위 입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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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투시도. [사진 출처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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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임대가격이 오르면서 수도권의 프라임 오피스급 지식산업센터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는 노른자위 입지에 임대료 기준 상위 10%에 속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서울의 경우 도심(종로·중구) 강남(강남·서초), 여의도·마포 권역의 오피스가 프라임급으로 분류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03.74로 전분기(102.66) 대비 1.08포인트 상승했다.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한 데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실률을 이어가면서다.

    올해 2분기 서울 권역별 임대가격지수는 도심권의 경우 103, 16으로 전분기 대비 0.55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해 강남권 108.81, 여의도·마포권역 103.91로 전분기보다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권역의 공실률은 대체로 하락세다. 올해 2분기 서울 공실률은 5.0%으로 전분기(5.19%)대비 0.19포인트 내려갔다. 도심권과 강남권 공실률은 떨어졌으며 여의도·마포권은 4.21%로 소폭 상승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서 분양 중인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대로변에 대규모로 조성되며 입주회사 편의위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33층 5개 동에 연면적은 35만여㎡로 서울 롯데월드타워 연면적보다 크다.

    분양 관계자는 “기업들은 임직원 만족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프라임급 지식산업센터를 선호하고 있다”며 “대로변에 공급되는 프라임급 건물은 희소가치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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