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조금 전 소인수 회담이 시작됐을 거로 보이는데요, 지금 보시는 장면은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총리관저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만남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동한 이후 두 달 만입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우선 '셔틀 외교 복원'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셔틀 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앞두고, 한일 정상은 서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는데요,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잇고, 이를 넘어서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패전 80년을 맞아 지난 15일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
연설에서 일본 총리로는 13년 만에 전쟁에 대한 '반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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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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