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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5일 미중 무역협상, 미국 고관세 발효, 연내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61위안으로 지난 22일 1달러=7.1321위안 대비 0.0160위안, 0.22% 올렸다. 2024년 11월 초순 이래 9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480위안으로 전장 4.8231위안보다 0.0249위안, 0.52%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3446위안, 1홍콩달러=0.91066위안, 1영국 파운드=9.6338위안, 1스위스 프랑=8.8854위안, 1호주달러=4.6243위안, 1싱가포르 달러=5.5645위안, 1위안=193.61원(1.7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 1달러=7.1654~7.165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599~4.859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3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166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831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884억 위안(약 55조8573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2665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19억 위안(4조2416억원)을 순공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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