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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농협은행, 아톤·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 융합모델 검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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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합 자산 유동성 확대

    헤럴드경제

    김종서(왼쪽부터) 아톤 의장, 강태영 농협은행 행장, 정현경 뮤직카우 의장이 25일 뮤직카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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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아톤·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토큰증권) 연계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K 콘텐츠 실물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 확대와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검증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농협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글로벌 음악저작권 투자플랫폼 ‘뮤직카우‘는 자산유동화를 맡아 검증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를 구매하는 시나리오로 진행한다. 개인과 법인 고객들에게 환율 리스크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정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처를 창출함과 동시에 K 콘텐츠의 금융 상품화와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농협은행은 기대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테스트는 K 콘텐츠 기반 디지털 자산과 전통금융이 만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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