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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로봇이 온다

    [e종목돋보기] 푸른기술, 현대차그룹과 '자동차 생산 로봇' 공동 개발…로봇 사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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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TV IR팀]

    이데일리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로봇 공장 신설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고 발표한 가운데 현대위아와 자동차 생산 로봇을 공동 개발했던 푸른기술(094940)이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 된 가운데, 26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투자 규모를 당초 210억달러에서 늘어난 260억달러(약 36조원)라고 발표했다.

    미국 투자의 핵심 분야는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산업이다. 특히 새로운 로봇 공장을 미국 내 로봇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시켜 향후 확대될 로봇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현대차노조가 지난 25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 결과가 나온 것도 로봇 활성화 전망에 불을 붙였다.

    푸른기술은 2012년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개발을 시작하여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7축 협동로봇’을 개발해 필드에서 성공적으로 실증한 기업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현대위아와 자동차 생산 로봇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푸른기술이 현대위아와 공동개발한 ‘심포니-15’는 가반하중 15kg 6축 협동로봇이다.

    푸른기술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심포니15는 자동차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사양인 고가반하중과 넓은 동작영역을 갖는 로봇에 대한 시장요구에 따라 개발된 제품이다.

    실제 자동차 산업 현장과 고중량 작업이 필요한 산업현장에 사용될 수 있으며 작업자와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으로 개발됐다.

    푸른기술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반하중의 협동로봇 라인업 제품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올 6월 열린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도 심포니-15를 비롯한 ‘심포니-5’ ‘심포니-10’ 등의 플래그십 모델 3종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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