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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재명 대통령, 방미 3일차 일정···한화필리조선소 시찰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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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필라델피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5.08.27. bjko@n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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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3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는 것으로 이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알링턴 묘지는 버지니아주에 있는 국립묘지 및 위령시설로 1864년 남북전쟁의 전사자, 1·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참전 용사들이 안장돼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국립현충원과 같은 곳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당선 직후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이 대통령의 헌화 일정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무명용사탑 앞에 헌화했고 화환은 태극무늬 형상으로 준비됐다. 화환 리본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과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가 각각 적혀 있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알링턴 묘지에 헌화하고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서재필 기념관, 한화필리조선소 등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필리조선소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약 1억달러를 투자해 2024년 말 인수 완료한 조선소다. 지난 7월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협의 진전의 지렛대 역할을 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한화필리조선소 시찰 일정을 끝으로 이번 일·미 순방일정을 마무리짓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찰 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출발, 28일(한국시간)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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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있다. 2025.08.27. bjko@n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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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DC(미국)=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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