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은 DAESANG E.T.F.F.는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대학생들이 함께 여행하며 협력해 '음식'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이다.
올해는 발리를 찾은 글로벌 관광객들이 떡볶이·치킨·김밥·만두 등 대상그룹의 인기 K-푸드를 직접 맛보면서 시사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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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는 참가자 국적 자격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기존 한국·인도네시아·베트남 3개국을 포함해 이란·캄보디아·인도·미국·러시아 등 17개국에서 모인 48명 대학생이 6명씩 8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3박 15일간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편집·홍보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음식'을 주제로 한 5분 이내의 스마트폰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완성된 단편영화는 24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틀라스 슈퍼 클럽'에서 글로벌 관광객들이 함께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연출한 이도윤 감독, 서울예술대학 박지훈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현지 관광객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은 대상과 작품상·홍보상·최우수 배우상·최우수 활동상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코코넛 알레르기 클럽'을 제작한 '발리셔스'팀(김현민 외 5명)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상 E.T.F.F.로 더 많은 대학생이 대상과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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