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EU 27개국이 29∼3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비공식 외교장관회의에서 '제재 우회방지 도구' 사용 여부를 논의할 거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돕는 것으로 간주되는 제3국에 대한 특정 유럽산 상품의 수출과 공급, 이전을 금지할 수 있는 조치로, 2차 제재에 해당합니다.
EU는 그동안 2차 제재 부과에 소극적이었지만, 러시아를 직접 겨냥할 만한 수단이 사실상 소진됐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이를 선택지로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조치가 도입되려면 회원국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해 실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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