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9월부터 '인천-옌타이' 취항…주 7회 운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태고량주 유명한 중국 산둥반도 해안도시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노선 확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스타항공이 중국 옌타이 노선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9월 19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에 7시 30분(이하 현지 시각)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현지에서 8시 30분에 출발해 11시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연태고량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옌타이는 중국 산둥반도 북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중국 및 한국 주요 기업의 공장 산업 단지가 조성돼 있는 경제적 요충지다.

    또 인천에서 9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봉래각 등 다양한 랜드마크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명문 골프장도 모여 있어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이데일리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중국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옌타이 5만5600원 △상하이 6만9400원 △정저우 7만4400원이다. 탑승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옌타이는 안정적인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라며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인바운드 관광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