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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 대통령,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통화…"실질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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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이재명 대통령,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풍부한 광물자원과 수자원 기반 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키르기스스탄과 공급망 및 에너지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키르기스스탄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양 정상은 최근 들어 양국 간 교역 및 인적 교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한국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도 첫 통화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라흐몬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1992년 수교 이래 발전해 온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라흐몬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와 한-중앙아시아 관계 증진을 위해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그간 개발 원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양국이 앞으로 철도·교통 인프라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내년 한국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연내에 첫 타지키스탄 근로자 한국 송출이 성사되길 기대한다"며 "이는 양국 인적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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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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