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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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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7 프로, 풀바 카메라·알루미늄 소재 전환…8배 광학줌까지 [MO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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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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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내달 9일(현지시각) 차세대 아이폰17 시리즈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상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의 주요 사양 변화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올해는 초슬림 ‘아이폰17 에어’가 주목을 끌고 있지만, 프로 라인 역시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 전반에 걸쳐 변화를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후면 카메라 배열이 기존 돌출 모듈에서 전체 너비를 가로지르는 ‘카메라 바(bar)’ 형태로 바뀐다. 외관 소재도 기존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으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오렌지, 다크 블루, 블랙, 실버 등 기존 프로 라인업보다 다채롭게 구성될 전망이다.

    성능은 차세대 A19 프로 칩을 기반으로 CPU·GPU·뉴럴엔진이 전반적으로 강화되며, 메모리는 기존 8GB에서 12GB로 50% 확대된다. 애플이 강조하고 있는 온디바이스 AI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과 프로 카메라 성능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발열 제어를 위해 베이퍼챔버 냉각시스템도 도입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전면이 기존 1200만 화소에서 2400만 화소로 상향되고, 후면 망원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개선된다. 이로써 후면 3개 카메라 모두가 4800만 화소 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프로맥스 모델은 최대 8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를 독점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스플레이는 반사 방지 및 스크래치 저항 성능이 강화된 신소재가 적용되며, 배터리도 맥스 모델을 중심으로 용량이 확대될 예정이다. 역방향 무선충전 기능이 추가돼 아이폰으로 에어팟, 애플워치 등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옵션도 거론된다.

    아이폰17 프로 시리즈는 외형적 변화를 최소화했던 전작과 달리 카메라, 성능, 배터리 전반에서 체감 업그레이드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업계는 내년 아이폰18 시리즈부터 TSMC의 2나노 공정 칩 탑재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아이폰17 프로가 차세대 기술 전환을 앞둔 과도기적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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