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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정청래 "혁명보다 어려운 개혁…똘똘 뭉치면 못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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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정기국회 대비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8.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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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자당 의원들에게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게 개혁"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헤쳐 나가지 못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부터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2025년 정기국회 대비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이같이 총평했다.

    정 대표는 "생각해보니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이후에 우리는 9개월 동안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며 "많이 피곤할 텐데도 이렇게 건강하게 워크숍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린 개혁 완수와 민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박2일 동안 치열하게 토론하고 머리 맞댔다"며 "어제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는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높여진 과제들이 만만하거나 녹록지 않지만 우리가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헤쳐 나가지 못할 부분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이 정말 하루가 갈수록 이 대통령께서 고생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치밀하게 잘 준비해 미국 언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스마트한 정치인' '위대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귀국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이 대통령을 위해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구호 제창을 이끌며 총평을 마무리했다. 그는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결의를 다지자"며 '똘똘' 구호에 '뭉쳐'로, '성공' 구호에 '하자'로 호응해달라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인천=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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