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후 첫 국무회의…정동영 장관 제안에 박수로 맞이
"국민 조언이 큰 힘…기업인·언론인께도 각별히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시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일본·미국 순방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을 국무위원들이 기립 박수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3일 일본·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후 처음으로 국무위원들과 마주한 자리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등 3실장은 국무회의 시작 전 삼삼오오 모여 이 대통령 순방 결과를 두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대통령을 직접 수행한 순방단을 중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덕담이 잇따랐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께서 등장하시면 기립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고, 9시 58분쯤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장에 들어서자 참석자 전원이 박수로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환한 모습으로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착석한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미국과 일본 순방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수까지 쳐주셔서 특별히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진심으로 팀코리아의 정신으로 현지에서 혼연 일체로 함께 헌신해주신 기업인, 언론인 여러분께도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